이 책에는 여러분이 즐겨 읽을 만한 주제인 나 자신의 소중함, 우정, 사랑, 자유, 평화, 환경과 공해에 관한 열여덟 편의 우화가 실려 있어요. 우화란 인간이 아닌 동물과 식물이 주인공이랍니다. 이런 동식물들을 주인공으로 하여 주제를 쉽게 이해하도록 해 주는 이야기입니다. 우화는 인형극을 보듯 즐겁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여기 실린 열여덟 편의 우화들도 그저 글만 읽지 말고 상상력을 동원해서 읽어 보세요. <아기 돼지와 민들레>는 손톱만 한 꼬마 돼지 플리더와 민들레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고, 환경 문제를 다룬 <쓰레기 소동>과, 세 도둑이 고아들을 위해 훔친 보물을 쓴다는 이야기를 그린 <세 도둑> 등이 실려 있습니다.

편저 : 보물섬 좋으 책 속에는 보물섬으로 가는 지도가 숨어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책을 보면서 그 지도를 스스로 발견하게 되지요. 우리가 바라는 책은 어린이들이 신나게 보고 꿈꿀 수 있는 책, 그래서 자기만의 세계를 키워갈 수 있도록 해 주는 책입니다. 보물섬은 바로 이런 책을 기획하고 만들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아기 돼지와 민들레 쓰레기 소동 세 도둑 작은 오리 두 마리 제랄다와 거인 개와 고양이 불가사리 노아 교수의 우주선 백만 번 살았던 고양이 진주 알록달록한 새 꽃을 사랑한 송아지 정말로 작은 모자 별을 사랑한 곰 이야기 다른 나뭇잎을 바란 작은 나무 늙은 말과 트랙터 풍차 방앗간 주인과 애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