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티 마을> 연작 마지막 편. 편견 없이 자연스럽게 넘어서는 넉넉한 사랑의 힘과 여러 계층의 사람들을 따스하게 바라보는 작가의 진실한 시선이 느껴지는 이 시리즈는 지금 이곳, 현실에서의 진정한 행복을 찾게 하고, 나아가 더 밝아질 미래를 넌지시 보여주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큰돌이와 영미 오누이가 어느새 훌쩍 커버리고 귀여운 아기 봄이가 태어났다. 봄이의 돌이 어린이날이라 영미가 심술을 부리고 크고 작은 일들이 끊임 없이 터지지만 서로를 아끼는 가족들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소년조선일보 추천도서 및 어린이전문서점연합회 추천도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