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송 스님의 해학적 성찰. 저자인 학송 스님은 서울 법대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대학에서 노동법을 강의했다. 그런 중에도 활공사상가로서 혹은 금강행자로서의 출가를 꿈꾸며 금강경 강의와 활공사상을 공부하였다. 그리고 드디어 환갑이 지난 나이로 승려가 되었다. 스님의 글에는 금강경 강의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예화와 종교와 정치의 공조를 위한 제안, 수행자로서의 이야기가 두루 담겨있다.

1944년에 태어났으며 서울법대를 졸업했다. 창원기능대학교원을 역임했고 수필가이며 새생각실천회 회장이다. 손천 선사 문하로 출가하여 수구암에서 수행 중이며 저서로는「구종인간(九種人間)」「하산(下山), 그 다음 이야기」「정도령(正道令)과 정도령(正道領)」등이 있다.

머리말 추천의 말 / 그 아름다운 출가 - 임효림 제1부 시정 도인 바람맞이 밤 바다의 별 시정 도인 고운 그녀 꿈이여 나의 스승, 나의 길 내 삶의 지주 제2부 부엌데기와 부엌 도인 등불사 · 등공양 · 등장사 남편이 속을 썩이거들랑 부엌데기와 부엌 도인 바른 삶의 길 새해 맞이 불사 짧은 만남 제3부 아이고, 부처님 아이고, 부처님 차복기도와 작복기도 아이고, 부처님 없다 소리 못하겠데요 입시기도와 자성관음 기복신앙의 지양 방안 제4부 나는 부활이요 생명 무소유와 동체대비 신명보시와 전법 치기 어린 증상만 한울 여시아문 나는 부활이요 생명 제5부 베풀어 풍요로운 절 중생 지향적 불교와 인간방생불사 베풀어 풍요로운 절 탁발과 현대 위기 극복 노인문제에 대한 불교적 입장과 대응 유유상종과 화광동진 제6부 임금님산이 무너졌다더니? 대기설법과 번의 개혁의 발상전환 개혁의 한계와 극복 방안 공업의 충돌과 순치 평화를 위한 메시지 미국의 딜레마와 지혜 ‘임금님산이 무너졌다’더니 이념논쟁과 정책대결 정도령과 활공주의 늦깎이의 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