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이야기처럼 배우는 즐거운 세계사 여행

1994년, 다시 쓰는 이야기 한국사와 세계사 시리즈가 처음 세상에 나왔습니다. 당시 책을 읽었던 '어린이'들은 이제는 20대 후반이 되었을 테고, 이미 엄마 아빠가 된 분들도 있을 거예요. 또다시 어린이들의 손에서 한 장 한 장 넘겨지기 위해 두 번째 개정판이 나왔습니다. 이 책은 「다시 쓰는 이야기 세계사」시리즈의 2권으로, 종교개혁부터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까지의 세계사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는 역사에 대한 지식을 쌓기에 앞서,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단숨에 읽어버리기보다는 한 줄 한 줄 천천히 읽어주면 더 좋습니다. 천천히 읽으면서 많은 것들을 생각해봅시다. 이 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내가 이 때 이 곳에서 태어났다면 무엇을 했을까? 이 사람들은 왜 이렇게 행동했을까? 덜렁대지만 마음씨 곱고 명랑한 현아, 생각이 깊으면서도 엉뚱한 준호, 똑똑하고 아는 것도 많은 현수, 세 친구들이 함께할 거예요.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유아 월간지 『재미상자』 편집장을 지냈고, 어린이 책을 기획, 집필하는 [우리누리]에서 어린이와 부모를 위한 책을 쓰고 있다. 저서로는 『새로 쓰는 이야기 한국사』 『다시 쓰는 이야기 세계사』 『까치 까치 설날은』 『아리랑 아리리요』 『비나이다, 비나이다』 『칭찬받는 아이로 바꿔주는 책』 『엄마랑 같이 하는 생활 속 알뜰 공부』, 『이제는 알고 가자 우리 역사 오천년』, 『흥겨운 우리 춤, 신명 나는 마당놀이』 등이 있다.

천국에 보내 드립니다
내게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빵이 없으면 과자를 먹지
황제
한꺼번에 더 많이 만들어 내려면
만병통치약 팝니다
일본의 선택
미국이 두 동강 날 뻔했네
사라예보의 총소리 병사들이 총부리를 거꾸로 돌리다
인도의 독립 투쟁
검은 목요일, 비극의 화요일
세계사에서 가장 큰 전쟁
산 넘고 강 건너 2만 5천리
어른과 아이의 싸움, 그러나 승리는
차가운 전쟁
달에는 토끼가 살지 않아요
베를린 장벽은 무너지고
세계의 화약고 중동
21세기의 출발

부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