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주의 기법에 대항하여 유미주의·예술지상주의의 소설 기법이 잘 드러나 있는 <광염소나타>는 예술혼에 불타는 광기어린 젊은 예술가의 모습을 통해 독자에게 현실과 예술의 공존과 충돌에 대한 물음을 제기하고 있다고 할 것이다.

저자 : 김동인
저자 김동인은 1900년 평양에서 태어나 일본의 도쿄 메이지학원 중학부를 졸업하고 가와바타 미술학교를 중퇴하였다. 1919년 우리나라 최초의 문예동인지 ≪창조≫를 발간하고, 처녀작 ≪약한 자의 슬픔≫을 발표하고 귀국하였으나, 아우 김동평의 3?1운동 격문을 써준 것이 발각되어 출판법 위반 혐의로 4개월간 투옥되었다. 이후 ≪배따라기≫, ≪목숨≫ 등의 작품에서 이광수의 계몽주의적 문학에 맞서 예술지상주의적 문학을 지향하였다. 1921년 경영 문제를 이유로 ≪창조≫를 폐간한 후 방탕한 생활과 아편 중독으로 재산을 탕진하고, 후신격인 ≪영대≫를 발간하였으나 역시 재정상의 이유로 폐간한다. 1930년부터 생활고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소설과 야담을 발표한다. 1942년에는 일본 천황에 대한 불경죄로 6개월간 복역하고 빈곤과 불면증, 약물 중독으로 고통받다가 1951년에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