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우수상 수상작품인 이 이야기는 동학혁명 배경 속의 많은 시련과 희망, 갈망을 어린 소년에 의해 서술하고 있다. 한결이는 아버지의 서재에서 고조할아버지께서 쓰신 오래된 책을 발견한다. 하지만 모두 한자로 되어 있어서 '날개 없는 새'무익조라는 말 밖에는 해석할 수 없었다. 책을 펼치면서 한결이는 이상한 일을 겪게 된다. 책 속의 무익조가 말을 걸어 온 것이다. 자신을 오랫동안 읽어주지 않아 심술을 부리는 것인가? 결국 책을 읽어주기까지 하는데... 책 속에서의 소년은 무익조와 친구가 되고, 흥미진진한 책 속의 이야기를 따라 한결이는 고조할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1958년 경기도 의정부 출생. 홍익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뒤 ‘인간과 자연은 하나’를 모토로 특유의 작품 세계를 구축, 수많은 개인전과 단체전을 열었다. 2004년 직접 쓰고 그린 첫 그림책 『동강의 아이들』로 전 세계에서 2년에 단 한 권을 뽑아 수여하는 에스파스앙팡 상을 수상했고, 2006년에는 『고양이 학교』로 앵코뤼티블 상을 수상했다. 또한, 2007년 『영이의 비닐 우산』으로 'BIB 어린이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그린 책으로 『숲 속에서』 『무지개』 『쌀뱅이를 아시나요』, 『박완서 선생님의 나 어릴 적에』 등이 있다. 지금은 안양에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며 창작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