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멜 파인만의 교육 아래 권위를 부정하는 인간, 진리에 도전하는 인간으로 성장한 리처드 파인만은 어려서부터 수학과 과학에 두각을 나타내었고, 대학원에 다니던 중 원자폭탄 개발계획에 참여하여 과학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 많은 성과를 올린 그는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하는 기회도 갖게 되었지만 파인만은 죽는 날까지 자유로운 삶을 살았으며, 자신의 호기심의끈을 놓지 않았다. 인간미 넘치는 자유로운 발상과 소탈한 인간미의 리처드 파인만의 생애 속으로 들어가 보자.

1968년 전북 임실에서 태어나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98년 월간 〈현대문학〉 7월호에 신인 추천 공모에 중편 소설 『소와 양』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소설집 『누드 크로키』를 펴냈다. 청소년을 위한 평전 『과학의 전도사 리처드 파인만』을 썼으며, 우리 고전을 읽기 쉽게 쓰는 작업에도 참여했다. 최근 작품으로는 『영웅의 별을 가슴에 품은 유충렬』이 있으며, 공동 작품집으로 『피크』 『캣캣캣』 등이 있다.

1장 발견하는 즐거움
차라리 노벨상을 받지 않았더라면
우리 아이는 과학자가 될 거요
어린 라디오 수리공
저는 오직 사실만을 알고 싶어요!

2장 편견을 공략하는 유쾌한 재담꾼
첫번째 데이트
첫사랑,아를렌
메사추세츠 공과대학에 입학하다
기발하고 깜찍한 장난

3장 순수한 열정을 불태우다
프린스턴 대학원 입학
아인슈타인 앞에서
어긋난 결혼 계획
히틀러가 먼저 원자폭탄을 만든다면
결혼,그리고 짧은 신혼여행
당국의 검열에 맞서 싸우다
금고털이 전문가
기막힌 행운
아를렌과의 영원한 이별
핵폭발 장면을 지켜보다

4장 생활 속의 모험을 찾아서
즐기면서 하는 물리학
브라질,축제,삼바
과학이 없는 과학 교과서
직업 도박사의 비결
파인만 모셔 가기 경쟁
일본에서의 신기한 경험

5장 위대한 이론의 탄생
아마추어 화가로 활동하다
광대처럼 재미있고 신나는 물리학 강의
노벨상 수상식장에서

6장 투바로의 여행
「남태평양」의 추장
챌린저호 참사의 원인
투바,마지막 여행

작가의말

리처드 파인만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