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5년 경기도에서 출생하였다. 대학에서는 국문학을 전공하였으며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하였으며 30대 중반부터는 출판사에서 근무하였으며 40대에는 출판사를 운영하기도 하였다. 시 창작을 좋아하며 지금은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며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남한산성의 전원에서 자연을 벗 삼아 시를 쓰고 잡문을 쓰며 세상을 살고 있다.

열림시 황량한 바다에서 우리는
열림글 그대의 그리운 발자욱 소리를 기다리면서
제 1 장
저 먼 아프리카의 이쯔리숲으로 가고 싶다
세상은 격랑의 바다
도시의 철새
월미도에서
노래방에서
1998년 7월, 서울의 장마
그리움의 섬에서
고독이라는 슬픈 병명으로
해오라비 난초
이 황무지 어둠속에서
저 먼 아프리카의 이쯔리 숲으로 가고 싶다
들녘에서
그대와 내가
새벽숲으로 가라
다시는 날지 못하리
그 해의 추웠던 여름
제 2 장
꿈꾸는 숲으로 가라 그대들이여
나의 새들이여
남한산성
이 미친 시대에서
언어의 마을에서
꿈꾸는 숲으로 가라 그대들이여
칠월의 장마
어둠이 오자 그는 혼자였다
스물 아홉 이 도시에서
겨울의 언어
작살나무가 되어
제 3 장
섬으로 가고 싶다
섬으로 가고 싶다
광화문에서
연인에게
너에게 가마
난지도에서
내 가슴속의 또 다른 나
우리네 삶은
독백
떠도는 섬
제 4 장
슬픔이 복받치는 날에는
춘란
길을 가다 가끔은
아비의 역마살은 언제 끝나려나
꽃이 되어라
서울 종로에서
겨울바다로 가서
겨울 새벽바다에서 우리의 광장으로
겨울바다 어느 아픈 저녁의 풍경
개불알꽃
수몰지구에서
슬픔이 복받치는 날에는
제 5 장
그 강변에 서면
우리는 왜 강이 되지 못하냐
아픔이 흐르는 가을강
중랑천에서
추락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하구에서
방훈의 연작시집에 부쳐
신화가 떠나버린 시대의 앤솔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