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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융합 : 인문학은 어떻게 콜럼버스와 이순신을 만나게 했을까


생각의 융합 : 인문학은 어떻게 콜럼버스와 이순신을 만나게 했을까

김경집 | 더숲

출간일
2015-03-04
파일형태
ePub
용량
0
지원 기기
PC
대출현황
보유5, 대출0, 예약중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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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한줄서평

콘텐츠 소개

인문학자 김경집, 융합의 시대에 새로운 생각의 길을 말하다 상상력이 강조되고 창조와 융합이 요구되는 시대다. 급속한 기술의 진보와 가치의 변화 속에서 인간의 두뇌는 더 이상 속도와 효율 면에서 컴퓨터 알고리즘을 뛰어넘을 수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고, 기존의 사고체계로는 더 이상 인간의 미래가치를 만들어내기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몇 년 사이에 학계는 물론, 정부관료나 기업가들 모두 ‘융합’에 대해 말하고 있다. 심지어 교육계에서는 미래의 융합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문과와 이과의 통폐합까지 논의되고 있을 정도다. 그러나 모두들 어떻게 상상하고 창조하며 융합해야 하는지 경험해보지 않은 까닭에 그저 구호와 선언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인문학자 김경집의 신작 『생각의 융합』은 최근 모든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융합적 사고에 대한 시대적 요구들을 인문학에서 찾고 있다. 그리고 그런 융합적 사고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흥미롭고 다양한 지식과 생각의 이야기들을 통해 엮고 있으며 이런 지적 자유로움의 과정들이 얼마나 사고의 영역을 넓힐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 책은 기존의 인문서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대부분의 인문서들이 지식을 얕고 넓게 횡으로 나열해왔다면, 이 책은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종으로 횡으로 가로지르며 생각의 깊이를 더하고 영역을 넓혔다. 100년이라는 시간의 간격을 뛰어넘어 콜럼버스와 이순신을 만나게 했고, ‘자유로운 개인’의 역사 속에서 우리는 렘브란트와 거스 히딩크와의 교차점을 발견한다. 또한 한국의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과 프랑스 드레퓌스 사건을 이야기하면서 같은 듯 다른 역사의 장면들을 목격하게 한다. 이 책은 결코 엄청난 지식의 양을 자랑하거나 현학적 지식으로 일관하지 않는다. 시간과 공간, 다양한 분야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기존에 알고 있었던 단편적 지식들의 연결고리를 심도 있게 찾는다. 그 과정에서 읽는 이들은 새로운 관점과 낯선 진실들을 만나게 되고, 그 길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우리는 새로운 생각의 지도를 갖게 된다. 변화하는 세상에서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생각의 융합’임을 발견하게 한다.

저자소개

삶을 세 등분으로 나눠 25년은 배우고, 25년은 가르치고, 25년은 글 쓰며 살기를 꿈꾸는 인문학자이자 작가이다. 서강대학교 영문과와 동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인간학교육원에서 인간학과 영성 과정을 맡아 가르치다가 스물다섯 해를 채우고 학교를 떠났다. 글 쓰고 책 읽는 일로 나머지 삶을 꾸려가기로 작심하여 충청남도 해미에 작업실 수연재(樹然齋)를 마련하여 삶의 세 번째 단계를 누리고 있다. 아카데미 인문학이 아니라 대중 인문학의 나눔과 문화운동에 마음을 품고 차근차근 채워가고 있다. 거대담론보다는 소소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좋아하고, 또한 그런 삶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며 살고 있다. 조지프 캠벨이 젊은 날 그랬던 것처럼, 한 5년쯤 시골에 파묻혀 실컷 책만 읽으며 지낼 수 있는 삶에 한 뼘씩 다가서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 영혼의 속도가 삶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삶은 그만큼 피폐해진다고 생각하는 그는 책이야말로 우리의 영혼의 속도를 처지지 않게 하는 보석이라고 말한다. 군에서 제대한 두 아들이 각각 사회와 학교에서 전쟁하듯 살아가는 모습이 못내 애처롭고 미안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더 좋은 미래를 마련해줄 수 있는 일에도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기울이며 산다.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글을 쓰는 까닭도 그런 소통을 통한 해법을 모색하는 방편의 하나이다. 더 많은 사람들과 ‘책 탐하는’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EBS 라디오 대한민국 성공시대 ‘성공 책세상’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북 멘토로 활동하면서 숨은 보석 같은 책을 찾아내 소개했다. 『책탐』으로 2010년 한국출판평론상을 수상했고, 『생각의 인프라에 투자하라』, 『눈먼 종교를 위한 인문학』, 『마흔 이후, 이제야 알게 된 것들』 등이 문화관광부우수도서로 뽑혔으며, 생각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쓴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공저)와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철학교과서, 나』는 올해의 청소년도서로 선정되었다. 그 밖에 『나이듦의 즐거움』, 『생각의 프레임』, 『완보완심』, 『위로가 필요한 시간』, 『지금은 행복을 복습하는 시간』 등을 썼으며, 최근에는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한 『인문학은 밥이다』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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