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의 시인' 신경림이 만난 스물두 명의 시인들

시인이자 시 비평가인 신경림이 우리 현대시 대표시인 22인의 고향과 유적을 답사하며 그들의 시세계와 삶에 대한 이해를 꾀한 산문 모음집 『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제1권. 정지용에서 윤동주, 유치환, 박목월을 거쳐 신동엽, 김수영, 천상병에 이르기까지, 우리 시문학사의 고전이 된 작품을 남긴 작고(作故) 시인들을 다룬 기행-평전 모음집이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는 시를 가장 잘 이해하려면 그 시인이 어떤 환경에서 자랐고, 어떤 조건 아래서 살았으며, 그 시를 쓸 당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가를 알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여기에 모은 글들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우리 시사에 고전이 된 현장을 찾아다니며 쓴 글이다. 우리 나라 대표 시인들의 고향과 유적을 직접 찾아다니며 기록한 시인들의 시세계와 삶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