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 말씀에 아이야 낳으면 알아서 큰다지만, 모든 엄마들은 알고 있다. 아이 키우는 것만큼 힘든 일이 없다. 하루에도 지옥과 천당을 백 번쯤 오간다. 매일 최선을 다한다지만, 가끔 돌아보면 내가 아이를 망치고 있는 건 아닐까 흔들린다. 미안한 일이 떠오른다. 아이가 잘못되면 내 잘못 같다. 마음이 아파서 눈물 한 바가지를 쏟는다. 김미경이 만난 전국 수만 명의 엄마들은 모두 같았다. 어떻게 키워야 잘 키우는 걸까? 나는 과연 좋은 엄마일까? 대체 부모 노릇이란 무엇일까? 질문이 끝도 없다.
오늘도 수많은 엄마들이 답 없는 고민을 품고 앓고 있다. 김미경에게도 초보 엄마 시절이 있었다. 세 아이를 키우며 엄마 노릇한 지 어느덧 28년.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이자 여성의 꿈 스승으로 활약해온 국민언니가 국민엄마로 돌아왔다. 전국의 강연장에서 수많은 엄마들의 등을 쓸어내리며 토닥이며 나눈 진솔한 이야기, 정답을 몰라 흔들리는 엄마들에게 던져줄 해답을 신작 〈엄마의 자존감 공부〉에 담았다.
엄마의 존재는 내 삶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을까. 가족상담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며 독일 및 중국에서도 인정받는 심리학자이자 가족치료 상담가인 저자, 이남옥 교수는 30년 넘게 상담을 통해 수십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인간의 가장 본능적이고 근본적인 관계인 엄마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깨닫게 되었다.
엄마라는 이름 앞에서 수많은 감정에 휩싸이는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짚어내야 할 마음의 기억이 있다. 우리 삶을 건강하게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일방적으로 엄마를 원망하거나 외면하면서 상처를 반복하는 것이 아닌, 무의식 아래 흐르는 관계의 긍정적인 힘을 발견하고 그 경험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온전하게 나 자신을 찾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나의 다정하고 무례한 엄마』에서는 저자의 풍부한 심리학적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엄마의 의미를 재조명할 수 있는 다양한 상담 사례를 깊이 있게 들여다봄으로써 상처의 근본적인 원인과 가족치료 관점의 해결 방법을 이해하고, 자신의 내적 가치를 발견하면서 아픔을 극복하는 모든 과정을 밀도 있게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