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이 오사무(太宰治) 저 | Ajisaii(아지사이)
일본의 귀족 가문의 몰락을 그린 이『사양』이라는 작품은 단순히 황혼과 몰락을 의미하지 않는다. 밝음이 어둠을 환기시키고, 어둠이 밝음을 환기시키는 세계, 네 명의 인물들이 서로 교착할 때 발생하는 미묘한 빛과 그림자의 세계를 그린 작품이다. 이 네 명의 인물은 각각 다자이의 분신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제까지의 작품의 종합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것들이 어떤 밸런스를 갖고 팽팽하게 맞버티는 데에 이 작품의 조용한 긴장감이 있다.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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