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7년 시집 『투망도』를 내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홍해리 시인의 신작 시집. ‘자연 속으로 들어가라 /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라, 자연, 그 자
체가 되라 / 우주의 자궁은 늘 열려 있다 / 냉수로 눈을 씻고 마음을 헹구고 손을 모아라 / 새벽 세 시 우주와 독대하라’라는 시인의 말처
럼 자연을 품에 안은 시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1942년 충북 청원에서 태어나 1964년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였으며 1967년 시집 『투망도』를 내며 등단했다. 현재 사단법인 우리詩진흥
회 〈월간 우리詩 · 우이시낭송회 · 도서출판 움〉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시집 『화사기』『무교동』『우리들의 말』『바람 센 날의 기억
을 위하여』『홍해리 시선』『대추꽃 초록빛』『청별』『은자의 북』『난초밭 일궈 놓고』『투명한 슬픔』『애란』『봄, 벼락치다』『푸른 느낌
표!』『황금감옥』『비타민 詩』 등을 펴냈다.

시인의 말 - 명창정궤의 시를 위하여
눈
설마
타작
대풍류
정
귀향
계영배
퇴고
인화에게
구두끈
콩새야
꽃이 지고 나서야
야생
분수
황금 여인
억새 날다
비밀
11월, 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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