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방 들어주는 아이』의 작가가 청소년에게 던지는 메세지
이 작품 삶의 행복에 관한 것이다. 대개 인간이 겪는 갈등은 ‘있어야 할 것’과 ‘있는 것’의 간극 때문에 생기는데 간극이 크면 클수록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작을수록 덜 불행하게 생각한다. 사람들은 차이를 줄이려 노력하는데 그를 위한 방법은 여러 가지다. 어떤 방법을 사용하더라도 중요한 건 무엇이 되었건 인간은 갈등하는 존재라는 점이다. 고정욱 작가는 다른 어떤 연령보다 갈등을 많이 겪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이 책에 담았다.
청소년기는 갈등과 고민이야말로 청소년기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수많은 갈등을 겪는다. 그리고 이 갈등을 제대로 겪지 못하면 올바른 어른으로 성장하지 못한다. 『페이퍼 하우스』는 인생이라는 격랑 앞에서 갈등하고 고민하는 청소년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그리고 그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던진다. 결과가 무엇이건 있어야 할 것과 있는 것 사이에서 마음껏 고민하고 온몸을 던져 부딪쳐 보라고, 그럼으로써 스스로 얻는 결론은 그 무엇보다 소중한 것이라고 말한다.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이다.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아 1급 지체 장애인으로, 휠체어를 타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었다. 하지만 현재 한국장애인연맹(DPI) 이사와 한국장애인인권포럼 부회장으로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최근에는 장애인을 소재로 한 동화를 많이 발표했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 『아빠에게 돌 던지는 아이』가 그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특히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MBC 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선정도서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2009년, 첫 성장소설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를 내면서 청소년들에게도 건강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고 하였다. 최근 작품으로는 『난 최고의 리더가 될 거야』, 『엄마 아빠를 바꾸다』, 『말 잘하는 아이 고정수』, 『어린이 외교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