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밤중 숲 속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학교생활에 큰 영향을 주는 것 가운데 하나가 친구와의 관계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들도 역시 친구 문제로 근심하고 있지요. 귀신을 만났을 때에도 두려워하기는커녕 친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질 정도니, 얼마나 현실이 외롭고 버거웠을까요? 하지만 이 아이들은 자신과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는 친구들을 만나면서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이 책은 귀신 경험담들을 갈등 해결의 주된 장치로 사용하면서 친구 문제로 고민하는 아이들을 다독여주는 따뜻한 동화입니다. 저자는 친구 문제로 고민하는 아이들을 그려 내며 억지로 화해를 시키거나 적당히 타협을 끌어내려 하지 않아요. 그저 아이들 스스로 자신을 되돌아보고 하나씩 문제를 풀어 나가게 하지요.
깊은 밤 시작한 담력 훈련. 친한 친구들끼리 모여 조를 짜다 보니, 이런저런 이유로 어떤 조에도 끼지 못한 네 명의 아이들이 4학년 3반 마지막 조가 됩니다. 담력 훈련을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그들은 어두운 숲에서 길을 잃고 말아요. 딱히 할 일 없이 어색한 시간만 보내던 아이들은 우연히 귀신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어요. 호기심으로 출발한 귀신 이야기가 하나 둘 이어지고, 어느덧 각자의 마음속 이야기가 흘러나오면서 아이들은 서로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