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괴물이 아니다. 단지 좋아하는 사람이 여자일 뿐이다.]

여자의 몸으로 태어났지만, 완전한 남자가 되기 위해 발버둥치는 '서하루'란 한 여자가 있다.
우연한 기회로 시작한 부분모델 활동 중 촬영감독인 장서하를 만나게 되면서 그들의 어긋난 사랑은 시작된다.
하지만 그의 일방적인 사랑은 그녀의 정체성을 더욱 혼란시킬 뿐이었다.
결국 그녀는 일본행을 선택하면서 그와의 인연을 끝내려 한다.
그리고 마침 완전한 남자로 탈바꿈하게 될 성전환수술을 감행하게 되는데..

이 후, 그녀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본격적인 일본연예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그 이면에는 그녀가 어떠한 상황에 몰린다 해도 절대로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서는 안된다는 일본 에이전시 대표와의 계약조항이 문건으로 남아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순탄치 않은 행로가 그녀 앞을 가로 막으며 괴로움을 안겨 주고 있다.
위기의 순간은 그녀를 깊게 따라붙는데에만 집중하듯 보이는데..

1부 일부 장면을 뽑아낸 무료 미리보기 책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저자소개]

1977년 생으로,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했으며,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어렴풋이 작가의 길을 걸어야겠다고 생각한 계기는 1994년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서 주최한 수필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직후부터일 것이다.

출간작

2010년 소설 '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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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난 괴물이 아니다...
동성의 감정
기억에 머무는 자리..
어긋난 관계
완전한 남자가 되기 위한 탈바꿈
탄생
치부를 숨기기 위한 삶
살아남기 위한 선택
최대미학의 시나리오
변수
최대의 스캔들
치열한 이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