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변형 인간과 복제 인간의 시대는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 2월 영국에서 초기 배아의 유전자 편집실험이 합법화 되었으며 중국에서도 유전자변형 태아를 생산하려는 시도가 여러 연구팀에 의해 진행 중이다. 『GMO사피엔스의 시대』 는 유전학기술이 가져올 미래를 맞을 준비가 되어 있는지 질문한다. 저자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직접적으로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라 생각하거나 유전자변형과 복제 관련 기술의 실현가능성을 의심하는, 무지한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충고하면서 이제 우리에게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먼저 유전자변형 인간의 탄생이 왜 최근에 큰 이슈가 되고 있는지 왜 여기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이유를 설명한다. 이어서 유전자변형기술의 탄생과 유전하의 역사를 새로 쓴 생물들의 이야기와 인간 복제에 대해서 인간 유전자변형과 GMO사피엔스 생산 등의 시도를 가능하게 한 과거 주요 유전학 발견 및 연구를 살펴본다. GMO사피엔스를 만드는 방법, 과거부터 최근, 문화 예술측면에서 바라 본 유전학 미래 사회 양상과 유전자변형 기술을 둘러싼 과학계의 최근 움직임을 다루며 올바른 방향과 미래 관해 생각해본다. ☞ 수상내역 - 2015 INDIEFAB Book of the Year Awards 과학 분야 동메달 수상
1978년 BBC 라디오 드라마로 시작하여, TV드라마, 책, 음반, 게임 등 온갖 버전으로 확장되며 사랑 받아온 '코믹SF' 장르의 고전. '지구는 어떤 범차원적인 종족이 모든 것에 대한 궁극적인 해답을 얻기 위해 설계한 슈퍼컴퓨터'라는 설정 등 기발한 착상과 유머감각으로 매니아들의 열광적인 사랑을 받아온 시리즈이다.
각자 별난 개성을 자랑하는 다양한 캐릭터들도 재미있다. 엄청나게 높은 지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만성 우울증과 편집증에 시달리는 로봇 마빈, 우연한 사고로 불멸의 생명을 얻고 온 우주의 사람들을 모욕하는 것으로 지루함을 견디는 와우배거, 지구가 만들어질 때 노르웨이의 해안을 설계해 상을 받은 경력을 추억하며 우주 종말의 위기를 막는 아르바이트에 매진하고 있는 슬라티바트패스트 등.
작가 더글러스 애덤스는 우주적 상상력과 날카로운 풍자가 빛나는 이 시리즈로 휴고 상, 골든 팬 상 등을 받으며 '코믹 SF'라는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최종 완결판의 번역 출간으로 우리는 그동안 소문으로만 명성을 확인해야 했던 아쉬움을 털고 '히치하이커' 시리즈의 진면목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