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말투를 살짝 바꿨을 뿐인데 상대방을 설득할 확률이 40% 이상 높아진다면, 믿을 수 있는가? 아마 농담처럼 들릴 것이다. 하지만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의 저자이자 일본의 베스트셀러 심리학자인 나이토 요시히토 박사에 따르면, 당신의 말하기에 ‘심리’를 더하면 가능하다.
텍사스 대학교의 심리학자 세나 가벤의 실험을 보자. 그가 어떤 주제에 대해 단지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만 물었더니 10퍼센트만 동의했지만, ‘모두가 그렇다고 하는데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질문하자 그 비율이 무려 50퍼센트까지 뛰어올랐다! 이것이 심리학에서 말하는 ‘사회성의 법칙’의 효과다. 같은 이야기라도 ‘모두가 그렇게 한다’고 덧붙이면 상대가 내 의견에 동의할 확률이 비약적으로 높아진다!
상대방에게 부탁할 때는 ‘사소한 부탁’부터 하면 좋다. 단순히 “일 좀 도와줄래?”라고 말하지 말고 “10분만 도와줄래?”라고 부탁하면 1시간을 도와달라고 할 때보다 부담이 가벼워져서 상대방이 응할 가능성이 높다. 또 한 번 응하면 10분이 지났다고 바로 가버리는 사람은 거의 없다. 심리학자 로버트 치알디니는 실험을 통해 이와 같은 심리 현상을 발견하고 ‘이븐 어 페니 테크닉’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이처럼 사람은 90% 심리로 움직이고, 심리는 90% 말로 움직인다. 따라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심리 법칙을 이해하고 말투를 조금 바꾸는 것만으로도 일이 더 잘 풀리고 인간관계가 극적으로 달라진다. 말을 잘 사용하면 돈을 벌 수 있고, 이성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으며, 행복한 결혼생활도 할 수 있다.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는 40가지 심리 기술을 활용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투의 심리학’을 들려준다. 어떤 말투를 사용하면 상대방이 행동하고 어떤 말투를 쓰면 상대방이 행동하지 않는지, 그 노하우를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이제부터라도 말투를 아주 조금만 바꿔 보자. 그것만으로도 인생이 긍정적으로 바뀌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
책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만화 에세이. [뉴욕 타임스], [뉴요커] 등에 만화를 연재하고 카툰 어워드에서 ‘최고의 미국 만화’를 수상한 일러스트레이터 그랜트 스나이더가 쓰고 그렸다. 본업은 치과의사지만,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에 ‘책 중독자’라고 답하는 저자는, 처음 책을 만난 유년시절부터 책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고 지금은 탐독가, 애서가, 장서가로 불리며 전 세계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주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책 컬렉터이자 작가이며 일러스트레이터인 그가 책에 보내는 오마주 같은 책이다. 책을 향한 한 사람의 애정이 14개 주제, 85개 에피소드로 담겨 있다. 출간 이후 전 세계 책덕후들의 입소문을 타고 SNS에서 빠르게 퍼졌으며, 국내 문학 독자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어 수많은 패러디를 만들어냈다.
시적인 글과 재치 넘치는 그림을 한 컷, 한 컷 따라 읽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 밀려오는 위로가 있다. 재밌어서, 외로워서, 더 알고 싶어서 책과 함께했던 그 시간들이 한 페이지 넘길 때마다 모이고 모여 잔잔한 감동을 자아낸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일기를 보는 듯 공감할 것이고, 앞으로 책을 좋아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책덕후들의 평범한 듯 특별한 삶을 관찰할 수 있다. 작가의 탄생에 얽힌 비화와 깨알 재미는 덤이다.
책덕후라면 한번쯤 해봤을 말, 그러나 다른 사람에게는 듣기 두려운 말이 있다. “책 좀 빌려줄래?” 빌려서라도 ‘그 책’을 꼭 읽고 싶었던 사람의 마음을 알고 있는지? 책의 힘을 믿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위로의 책이자 우정의 책이며 유머의 책이다.